육영수 여사 고향인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서 한국당 박덕흠 의원과 대결 가능성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21대 총선 충청권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곽 변호사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서울에서 충북으로 옮기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치권에서는 곽 변호사가 본적지인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게 될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든다.
곽 변호사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원외시절 대전에서 변호사 생활을 함께 한 전력도 갖고 있어 대전·충청권과는 일정부분 접점이 있는 인사로 꼽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는 전통적 보수 강세지역으로 꼽히지만, 곽 변호사가 도전장을 던지면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곽 변호사는 서울대 출신으로 지난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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