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중국 우한시 교민 천안지역 격리수용 반대의 목소리가 격화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신범철 천안갑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9시부터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정문 앞에서 우한시 교민 천안 격리수용 반대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신 예비후보는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농성에 돌입하며, 한국당 당원, 지방의원, 국회의원, 시장 후보 등의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향후 농성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과 협의를 통해 정부 대책반, 언론대책반 등을 가동할 예정이다.
신 예비후보는 “무조건적인 투쟁이 아니라 공항으로부터 이동경로를 최소화하고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이나, 크루즈 선박 긴급 임대를 통한 해상 격리수용을 제안하는 대안 있는 투쟁”이라며 “천안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강력한 투쟁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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