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극복 노력" 복기왕, 선거운동 잠정 중단
"우한 폐렴 극복 노력" 복기왕, 선거운동 잠정 중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1.31 11: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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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경험 살려 국가재난 극복 적극 동참"피력
총선 출마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는 복기왕 전 靑 정무비서관
총선 출마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는 복기왕 전 靑 정무비서관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충남 아산갑 예비후보는 31일 21대 총선 선거운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복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운동을 잠시 접고 메르스 현장 살려 국가재난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장 시절 메르스 사태를 극복한 경험을 살려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복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충남 아산에는 중국 우한 교민 수용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이 위치해, 지역민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이와 관련 복 예비후보는 “왜 하필 우리 지역이냐, 또 천안에 밀려 아산이냐고 항의하는 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검토 장소를 흘린 공직자, 지역갈등을 부추긴 언론, 갈등의 빌미를 제공한 정부를 모두 비판한 뒤, “정부가 상처받은 아산시민의 마음을 보듬어주기 위한 방안을 반드시 내와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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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주인 2020-01-31 13:07:49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