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충남 KTX 유치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홍문표 의원, 충남 KTX 유치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0.02.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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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복선전철 직결 필요성 강조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은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충남 KTX 철도망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홍문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대신하여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으며, 이혜훈 새로운 보수당 국회의원, 이현재, 박덕흠, 민경욱, 이은권, 홍철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남 KTX 유치 위한 정책토론회
충남 KTX 유치 위한 정책토론회

특히 이날 토론회는 충남관련 이슈인 만큼, 충남도청 및 예산, 홍성 주민들이 대다수 참석하여 충남KTX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2012년 철도시설공단 사전용역연구자료에 의하면,

서해선복선전철사업과-경부선을 연결시 홍성에서~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비는 4천억원 정도 소요되고, 경제성인 BC도 0.99가 나와 연구 분석한지 8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은 사업추진이 가능한 BC 1인상 충분한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홍의원은 “일제강점기 때 개통되어 단선 비 전철로 운행중인 장항선은 2018년 복선전철화 사업비가 확보되어 추진될 만큼 충남 서해안 지역은 철도교통에 있어 가장 낙후되어 있는 지역으로 전락해 있다”며 “2015년 착공식을 치룬 서해선복선전철사업이 현 정부 들어 당초계획인 직결이 아닌 환승으로 바뀐 것은 국민들을 속이고 우롱한 처사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해선과 경부선을 연결시 홍성에서~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라며 “그동안 교통이용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은 충남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KTX 구축은 반드시 필요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발제는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충남 KTX 철도망 구축방안’이란 주제로 가졌다.

토론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수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동선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박연진 충남도청 건설교통국장, 신용섭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사무관, 김윤양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전략처장, 엄진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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