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하천.호수 현황 및 수질 정보 등 분야별 정보 일괄 제공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물 통합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충남도는 3일 5억1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각종 물 관리정보를 일원화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물 관리를 할 수 있는 '물 통합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구축된 것으로 도는 2008년 10월부터 5억1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1월 말 완성했다.
물 통합관리 정보시스템은 앞으로 ▲도내 주요 하천.호수 현황 및 수질 정보 ▲권역별 하천수질오염도 통계 ▲약수터 등 도내 공공급수시설 ▲행정구역별 오염 분포도 ▲기타 수질관련 통계자료 등 도 산하 3국 7과가 관리해 온 분야별 정보를 일괄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항공사진을 통한 3차원 생활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현장 방문 이전에 수계 유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신동헌 도 수질관리과장은 "물 통합관리 정보시스템을 통해 도내 하천 오염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 조기에 수질 개선 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남도 물 통합관리 정보시스템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ater.chungnam.net)를 통해 주민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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