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선관위 조치 무겁게 받아...선거법 엄정 준수할 것”
박완주 “선관위 조치 무겁게 받아...선거법 엄정 준수할 것”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2.10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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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구선관위, 출마 기자회견 당시 사회자에 서면경고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천안을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 당시 예비후보자 연호를 유도하는 등 선거법 위반 논란이 있었던 데에 유감을 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지역사회에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선관위의 조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선관위 조사결과 후보캠프와 사전논의나 교감은 없었고 사회자의 현장 즉흥행위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공명선거를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선거법 준수와 선관위 지침이 따라 공명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박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 사회를 맡았던 정병인 천안시의원은 “천안시민이 키워 주신 일 잘하는 젊은 일꾼 누구입니까?”라며 지지자들의 연호를 이끌어내는 등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서북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정 시의원이 ‘사회자의 구호·제창 유도’로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서면 경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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