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복지개혁 공약 발표...만9세 이하 아동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의료비도 포함
제21대 총선에서 천안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충렬 예비후보가 치매 어르신 치료비 완전 국가책임제를 정책공약으로 내세웠다.
11일 이 예비후보는 복지개혁 정책 공약 발표를 통해 “치매 노인 문제가 특정인의 문제가 아닌 나와 내 가정, 우리 모두의 문제인 만큼 전적으로 국가가 책임져야 할 때가 도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치매 노인 문제가 가족갈등과 가족해체, 돌봄 부담에 따른 실직, 정서적 고립 등을 유발해 결국 고스란히 사회적 비용으로 돌아오는 만큼 하루라도 앞당길수록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만9세 이하 아동과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도 마찬가지”라며 “치료비에 무너지는 가정이 없도록 어린이가 사회적·경제적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이제는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인치매나 아동치료는 복지 문제를 넘어 인본주의에 입각한 것”이라며 “전 국민의 기본권인 보편적 복지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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