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설립도 함께 논의
자유한국당 이명수(아산갑) 의원이 아산에 소재한 경찰수사연수원에 대한 확대 개편을 경찰청과 협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우한 교민들이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사용함을 계기로 경찰수사연수원을 경찰 수사 연수 및 R&D연구단지로 확대 개편하는 것을 경찰청과 협의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경찰인재개발원 옆에 위치한 연수원은 국내 유일 범죄수사 전문교육기관으로 경찰을 대상으로 수사교육을 실시 하는 기관이다.
이 의원은 경찰 수사권 독립이 제도적으로 해결됨에 따라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R&D 연구기능을 추가하고 수사박물관 건립 등 중장기적으로 국제적 과학수사 메카로 육성·발전시키는 계획을 추진하도록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국립경찰병원의 아산분원 설립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경찰병원 아산분원이 설치되면 대형병원이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아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번 협의에서 긍정적인 검토를 이끌어 낸 만큼 향후 아산시 및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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