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충렬 천안갑 예비후보가 15일 올해부터 선거권에 진입하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진행된 이날 이 예비후보는 충남청소년인권연합회 활동가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치교육, 청소년에게 필요한 제도 등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올해 고3에 진입하는 김예은 활동가는 "학생들 대상으로 정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경우 수업시간과 맞물려 참석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선거권은 주어 졌지만 선거에 대해 배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행찬 활동가는 "운전면허 취득은 가능한데 운전을 하고 등교하는 것은 금지 당하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현실"이라며 "만 18세 청소년들을 성인으로 대우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충렬 예비후보는 "혼인과 군 입대,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연령에 투표권이 부여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이제 막 선거권에 진입한 청소년들의 요구를 들을 수 있는 참 소중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