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소비플랫폼 갖춘 핵심경제 거점 돼야” 주장
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천안갑 예비후보가 “중부권 광역생활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첫 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1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전 예비후보는 “서쪽은 아산과 당진, 북쪽은 평택, 남쪽은 세종시, 서쪽은 청주에 둘러싸여 자칫 샌드위치 신세가 될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서해안 시대의 물류 거점,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소비플랫폼을 갖춘 광역생활권의 핵심경제 거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기존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우수 인재를 지역 내에서 활용하는 한편 낙후된 동부권 균형 발전을 도모하면 도시재생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안 출신인 전 예비후보는 북일고, 충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제5·6·7대 천안시의원, 노무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지방선거에는 천안시장에 도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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