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예비후보 “K-아트 엑스포 개최하겠다” 공약
박상돈 예비후보 “K-아트 엑스포 개최하겠다” 공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2.17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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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전시관·춤의도시프로젝트 등 문화·관광 부문 정책 발표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문화·관광 공약으로 K-아트 엑스포 개최를 제시했다.

기자회견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하는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17일 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흥겹고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년 수백억 원의 예산이 문화관광정책에 들어가지만 제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다”며 “565억 원이 투입된 도솔광장의 접근성 문제와 하루에 10명도 이용하지 않는 시티투어버스, 전체 관광객의 0.5%를 겨우 넘는 외국인 관광객 수치는 문화관광 정책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천안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안 ▲문화·예술의 도시 천안 ▲축제의 도시 천안 ▲관광의 도시 천안 등 5개 기조 19개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민족의 비극만을 조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제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한류의 모습을 그려내 정치적 독립을 넘어선 문화적 도깁을 이룬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전시관이 필요하다”며 독립기념관 내 K-컬쳐 전시관 증설과 K-아트 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문화관광산업과 불가분리”라며 “흥겹고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천안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이날 도솔광장 재정비 및 접근성 향상, 쌈지공원 조성, 왕건 콘텐츠 개발, 춤의도시프로젝트, 천안호두과자축제 재추진 등 세부 공약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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