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민족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구청 민원실에 전통시장 이동판매장을 개설, 운영한다.

구는 10일 중리시장 상인들이 오는 12일까지 구청 1층 민원실에 전통시장 이동판매장을 개설, 민원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과일과 김, 한과, 건어물 선물세트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중리시장에서 대전시와 중소기업청, 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시민에게 볼펜과 장바구니를 배부해 물가안정과 에너지 절약을 홍보했다. 

아울러 중리시장상인회(회장 김연구)에서는 자체적으로 고객유치를 위해 ‘노래하는 중계차’ 등을 초청해 공연을 펼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