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남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문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 함께 했던 관계자 120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전두환, 노태우 독재권력에 맞서 싸웠고 부패하고 무능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맞서 촛불을 들었던 평범한 시민들”이라며 “대전에서 유일하게 현역의원과 경선을 진행하는 여성 정치신인 김종남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혁신공천의 성공”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이날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노민정(20)씨는 “태어나서 첫 투표를 하게 되는데, 유성을에서 인물교체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김 후보의 지지선언에 참여하게 됐다”며 “16년 동안의 유성을의 정체가 새로움으로 바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유성을은 김 예비후보와 4선 이상민 의원이 양자 대결로 확정됐으며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50%와 여론조사 50%로 당내 경선이 진행된다.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