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문 천안병 예비후보가 세 번째 공약으로 정치혁신과 국회개혁 4가지를 내세웠다.
20일 김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정치 불신을 해소하고 일하는 국회·국민이 신뢰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정치혁신이 필요하다”며 “국회개혁과 정치혁신을 통해 새로운 정치풍토를 만드는 세대교체의 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KBS가 지난 1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현역의원을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51%를 넘고 있어 정치 신인과 풀뿌리 정치인의 국회 진입을 통해 세대교체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후진적인 공천시스템은 국민의 신뢰를 떨어트리고 다양한 경력의 인재들의 국회 진입에 장벽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정치혁신·국회개혁 4대 공약으로 ▲일하는 국회 위한 제도 개선 ▲국민 참여 확대 제도 마련 ▲국회의원 특권폐지 ▲정치세대 교체 법제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매월 국회 자동개회로 바꾸고 국정감사 연 2회 확대를 통한 행정부 견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회의원 국회 회의 불출석 시 세비 및 수당을 삭감하고 국회가 열리지 않으면 국가가 교섭단체 정당에 지급하는 경상보조금을 감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의원 소환 법제화와 입법청원 제도 활성화가 필요하며 국회의원이 1심에서 징역형 이상 선고받는 경우 수당 지급을 중단하고 국회의원 세비를 독립된 기구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청년 및 신인의 공천 가산점 법제화와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