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세종시당 청년.여성위원회, "김병준, 송아영 공천하라"
미래통합당 세종시당 청년.여성위원회, "김병준, 송아영 공천하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2.21 10: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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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 방문하여 공천관리위원회를 비롯해 당표실, 사무총장실에 혁신적인 공천에 대한 의견 제시

미래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청년·여성위원회 당원 일동은 21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일 국회를 방문하여 공천관리위원회를 비롯해 당대표실, 사무총장실에 혁신적인 공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하는 이의석 청년위원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의석 청년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은 "미래통합당이 험지 세종에서 바람을 일으켜 승리하는 것은 총선 승리를 위한 핵심 과제라면서 갑구는 송아영 시당위원장을 을구에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공천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가 분구가 이뤄질 경우 갑구로 예상되는 동지역(도담동, 아름동, 고운동) + 읍면지역(소정면, 전의면, 전동면, 연서면, 조치원읍, 연기면, 연동면) 선거구에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을 을구에 해당되는 동지역(보람동, 종촌동, 새롬동, 소담동, 다정동) + 읍면지역(부강면, 금남면, 장군면)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공천하여야 한다는 것.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전후 남성 지도층들이 당을 외면하면서 무너졌던 세종시당을 살리기 위해 힘써왔다"고 밝힌뒤

"2018년 지선과 17개 광역시도에서 유일하게 여성 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을 위해 헌신했으며, 이후 정책적인 대안과 투쟁을 통해 유명무실했던 세종시당 조직을 세종시 민주당과 겨룰 정도로 재건했다"고 덧붙였다.

김종화 홍보위원장을 비롯한 청년 당원들
김종화 홍보위원장을 비롯한 청년 당원들

또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험지인 세종시 출마를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충청지역 행정수도 건설 공약’을 최초 제안했던 인물로 세종시를 처음 착안한 설계자이고, 행정수도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미래의 행정수도로 완성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당원들은 "세종시에서의 승리는 충청권의 승리, 그리고 더 나아가 전국적인 총선 승리로 이어질 것이고, 혁신적 공천이란 당을 위한 헌신과 노력을 인정하고 지역 여론과 그간의 행적을 비추어 승리 가능성이 큰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며, 총선의 승리를 위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위와 같은 혁신적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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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2020-02-23 19:50:54
개인적으로 송아영님의 디테일한 정책을 지지합니다.

현윤식 2020-02-23 11:43:24
아주 적절한 의견이라 생각됩니다.
김병준이라는 전략공천과 송아영이라는 그동안의 활동으로 많은 지지층을 확보한 두사람을 공천하는겻이 현재로서는 가장 합당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