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기관·2개 시민단체 참여...지역사회 힘 모아
세종시가 25일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형식적인 안전관리와 안전무시 관행을 부패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12개 기관, 2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면서 구성됐다.
협의회는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안전부패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복조사 방지, 안전분야 반부패 감시 등 업무 총괄과 협의 및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향후 안전분야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안전감찰을 집중 추진하고 추진성과와 미흡한 점에 대해 논의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반부패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안전감시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감시역량을 결집해 안전부패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예정돼 있던 1차 회의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면 회의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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