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천안시에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6일까지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천안시의회가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전염병 확산 방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시의회는 이날 “그동안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음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에 이른 점 무척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감에 따라 비상체제로 전환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확진자 이동 경로에 따른 방역 소독뿐만 아니라 천안시 다중밀집지역 전역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행정부에 촉구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적재적소에 보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천안시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내 대학 중국 유학생 입국에 따른 관리체계를 수시 점검해 전염병 확산 방지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주눗하면서 왜곡된 정보에 현혹되지 마시고 시를 믿고 예방 대응 수칙에 따라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이번 비상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르 분명하게 천안시에 전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형순,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