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재단 역할 비해 지원 미흡 개선 필요성 공감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일 세종시 자율방재단연합회(이하 자율방재단)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역 현안 파악과 제도적 개선사항 및 자율방재단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9년 설립돼 약 40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타 시·도 자율방재단과 업무교류, 파견 방재활동 등을 하는 단체로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세종시외버스터미널 및 조치원역 등 공공시설 방역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영철 연합회장은 자율방재단은 태풍, 가뭄 등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도 방역에 동참하는 등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일반 시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또 이날 ▲의용소방대 등 타 봉사단체처럼 장비 지원 ▲자녀 학자금대출 ▲출동 수당 ▲방재장비 이동 차량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율방재단의 역할에 맞도록 처우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자율방재단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홍보와 법률자문 등을 통해 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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