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 일대 상가건물주들 임대료 인하 운동 동참에 환영 의사
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천안갑 예비후보가 천안 신부동 상가건물주들이 임대료 인하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에 대해 “우리 지역 건물주님들의 통큰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5일 전 예비후보는 “이런 훈훈한 결정이 단지 건물주나 상인의 수준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입법예정인 임대료 인하분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면 혜택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통과와 시행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임대료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신부동 상인회(회장 조규림)가 소속된 신부동 일대 다수 건물주들은 코로나 여파로 고충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임대료 및 관리비 인하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물주들의 선제적 조치에 대해 자영업자 A씨는 “아침이면 상점 문을 열어야 하나 할 정도로 고민이 컸는데 이번 건물주들의 임대료 및 관리비 인하조치로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이렇듯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위하는 마음이 확산 된다면 코로나19도 빠르게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임대료 인하 결정에 동참한 한 건물주는 “향후 코로나19의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임대료 인하 기간을 연장할 지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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