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양숙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서울을 바꾼 힘으로 천안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광역환승시스템 구축 ▲제2시외버스터미널 건립 ▲공공투자를 통한 원도심 재생 등 천안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그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인 천안의 시민들은 정작 교통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혜택에서 소외된 현실”이라며 “철도와 버스의 연계시스템을 강화하고 특히 버스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배차 간격과 노선 조정을 통해 대중교통이 시민의 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타당성을 이유로 보류된 제2시외버스터미널 건립을 재추진할 것”이라며 “충남 지역 뿐 아니라 충청 및 서해안 권역을 포함한 명실상부 수도권 관문으로서 허브 터미널 역할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투자를 통한 원도심재생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문화·예술·창업·공용주차장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문화와 청년창업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원도심재생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서울에서 검증되고 인정받은 실력으로 균형발전 1등 천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재래시장과 소점포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최형순·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