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부곡공단 지반침하사고' 원인 밝힌다
당진 '부곡공단 지반침하사고' 원인 밝힌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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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하사고 조사위원회 개최

충남 당진시는 6일 부곡공단 지반침하사고와 관련해 ‘당진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지하사고조사 위원회 회의 개최 모습
지하사고조사 위원회 회의 개최 모습

이는 송악읍 한진리, 부곡리 일원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시행중인 당진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로 인해 지난해 1월 발생한 부곡공단 내 지반침하사고와 관련된 사항으로,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정한 사고조사를 통해 사고의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46조에 근거해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시 선정 4명, 시의회 추천 1명, 비대위 추천 1명, 한국전력 추천 1명, 동부건설 추천 1명, 충청남도 추천 2명 등 모두 10명의 각계각층 지하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지하사고조사 위원회 회의 개최 모습
지하사고조사 위원회 회의 개최 모습

이날 조사위원회에는 김홍장 시장 및 관련부서 국·과장들과 비상대책위원회,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관련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먼저 구교학 건설과장이 부곡공단 지반침하사고에 따른 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로부터 사고발생 후 긴급 안전점검결과 및 차후 추진계획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조사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필요시 3개월연장)동안 지하사고의 경위 및 원인조사, 지하사고 조사보고서의 작성 및 결과보고,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 또는 건의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조사위원회 활동 완료 후 30일 이내에 시장에게 사고조사보고서를 제출하고 위원회 업무를 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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