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당진 소재 3개 노조·협회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어 예비후보는 먼저 당진항만항운노조를 찾아 김봉균 위원장 등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의 복지향상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어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당진항 항만근로자 복지관 건립 예산을 확보했고 최근 건립사업이 착수에 들어간 상황으로 복지관이 신축되면 당진항을 이용하는 항만 관련 노동자들을 위한 회의실, 교육장 등 편익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장고항선주협회와는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 사업 완공과 장고항 내 선박 운항, 계류시설 확충 및 미준설지 준설 확대 등 상호 노력하는 내용의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또 선박의 안전장비와 보안 장비를 확대 설치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끝으로 당진시학원협의회와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원피해 대책, 학원시설 등에 대한 방역 등을 포함해 학원 운영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어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데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각기 필요로 하는 다양한 내용의 학원교육도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원들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당진 교육현장 일선에 있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순·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