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렬 캠프, 전종한 캠프로 전격합류 지지선언
이충렬 캠프, 전종한 캠프로 전격합류 지지선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08 22: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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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렬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등 핵심인력, 전종한 캠프로 전격합류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했던 이충렬 예비후보가 경선후보에서 컷오프 되면서 캠프의 핵심인원들이 전종한 국회의원선거 캠프로 합류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충렬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등 핵심인력, 전종한 캠프로 전격합류

지난 4일 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경선은 전종한 예비후보와 문진석 예비후보의 양자대결로 결정되었고, 이에 따라 이충렬 예비후보가 출마의 뜻을 접게 된 상태에서, 이 후보 측 캠프 핵심 인원인 이경헌 총괄선대본부장과 이병일 대외협력본부장이 전종한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후 경선총괄 상황실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충렬 후보의 사무실도 전종한 후보 측에서 후원회 사무실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모 관계자는 “이충렬 예비후보와 전종한 예비후보 간에는 오래전부터 정서적 친밀도가 높은 상태였으며, 물밑에서 조심스럽게 단일화를 추진하는 등 선거상황인식을 공유해 왔다.”며 “핵심인력의 전종한 캠프 합류는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종한 예비후보는 “소중한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개인적으로 힘든 순간임에도 캠프의 핵심인력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이충렬 후보이자 친구에게 감사드린다.” 며 “이충렬 동지가 꿈꾸는 세상인 정의로운 정치, 중단없는 개혁의 길을 전종한이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천안갑 핵심당원들의 지지선언 이후 전종한-장기수 연대선언과 추가공모에 참여했던 최차일(전 이규희 의원 보좌관)씨의 지지선언, 그리고 이번 이충렬 캠프 핵심인원의 전종한 캠프 합류로 힘이 실리고 있다.

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경선은 다음주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이며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로 휴대폰 전화 ARS를 통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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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주인이다 2020-03-09 17:19:59
천안시장 장기수 후보의 생환 여부를 보면
천안갑 전종한 후보의 생사를 예측할 수 있다.
장기수가 패배한다는 것은
천안의 토종 권리당원들의 결집력보다도
양아치의 낙하산 파워가 우위라는 것이고,
장기수가 승리한다는 것은 그 역이다.
이번 총선 민주당의 충남 과반 여부도
권리당원인 시민군들과
양아치 공수부대의 전투에 달려 있다.

오늘 밤 천안시장 후보 경선 결과가 나온다.
시민의 힘이냐, 대권병자 양아치의 권력이냐!
충남 정치의 미래가 기로에 선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