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군민과의 약속’ 직무성과 계약 체결
서천군, ‘군민과의 약속’ 직무성과 계약 체결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3.09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임행정 강화 위한 86개 중점 과제 선정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 이교식 부군수 및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중심의 군정 운영을 위한 ‘2020년 군민과의 약속’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부 인원의 참석을 배제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천군, 2020년 ‘군민과의 약속’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 모습
서천군, 2020년 ‘군민과의 약속’ 직무성과 계약 체결식 모습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은 각 부서장과 읍·면장이 한 해 동안 추진할 중점 시책에 대한 성과목표를 정해 계약을 체결하여 군정 비전에 대한 목표의식과 책임감을 높여 정책사업의 실행력 강화 및 조직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군은 2016년 처음 도입한 이래 군정 주요 분야에서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직무성과 과제 선정은 각 부서 주요 현안사업 중에서 군수와 부서장이 상호 면담을 통해 총 86개의 직무성과 과제를 확정했으며, 성과과제의 정량적 목표 달성보다는 과제 달성을 통한 군민 만족도와 효과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중점 과제로는 △정부예산 확보액 2230억 원 달성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 △세계자연유산 등재 및 유부도 갯벌생태계 복원 △농업인 월급제 지원 사업 추진 △서천사랑상품권 유통확대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신청사 건립 및 도시개발 사업으로 도시기능 강화 △분야별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통한 지역안전지수 향상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전 개최 등을 약속했다.

노박래 군수는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제는 부서장의 목표의식 함양과 책임감 있는 행정실현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 그동안 군의 성과 달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부서별 선정된 과제에 대해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부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 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 시점에 우리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라며, 오늘 체결식을 기점으로 당면업무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