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중 시설 개선 3억 8100만원·천안상업고 상상이룸교육센터 10억 7500만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 의원이 교육부 특별교부금 14억 56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금은 부성중 통학로 및 운동장 개선과 천안상업고 상상이룸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것으로 각각 3억 8100만원, 10억 7500만원이 확보됐다.
부성중학교 통학로 및 운동장 개선사업은 2021년 2월까지 약 1년간 통학로 확장과 더불어 운동장 마사토 포설, 배수로 이전 및 교체, 옹벽설치 등이 함께 이뤄지는 사업이다.
1995년에 설립된 부성중학교는 럭비부 등 운동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운동장 시설이 노후화되고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해 운동부 훈련은 물론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또 교내 도로의 폭이 좁아 안전사고 위험도 우려되고 있다.
천안상업고 상상이룸 교육센터 구축은 학생이 스스로 상상한 것을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활용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교육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무실과 회의실, 특별교실 6실 등으로 구성되며 2021년 8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청소년 체험공간이 부족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예산이 확보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이 완공될 때까지 진행상황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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