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신진영 천안을 예비후보가 “시민참여형 정치로 천안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자신했다.
12일 신 예비후보는 읍·면·동 별 공약을 담은 ‘우리동네 공약’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받기 위해 발족한 시민공약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만든 공약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의 공약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불당동에는 ▲공영주차장 증설 ▲천안아산역 역세권 개발 및 출퇴근 고속열차(KTX‧SRT) 확충 ▲원불당과 신불당을 잇는 교통로(육교 등) 증설 ▲인구 과밀화 해소를 위한 초‧중학교 신설 등이 있다.
또 천안의 학군조정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해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백석동은 ▲장재천 친환경 산책로 신속정비 ▲천안물류유통단지 현실화 대책 마련 ▲우편집중국 외곽 이전을 통한 도심형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신설 ▲어린이 영어도시관 신설 추진을 주요과제로 꼽았다.
두정동·부대동·신당동·업성동·성성동·차암동이 묶인 부성1‧2동의 경우 ▲업성저수지 명품공원화 사업 ▲두정동 노태산 민간공원개발 및 관공서, 체육문화공간 유치 ▲차암동‧성성동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설치 ▲차암동 중학교 신설 추진 ▲부성역 신설 추진 ▲반려동물 테마파크 신설 추진을 골자로 공약을 내세웠다.
신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절차가 미비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은 신당동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도 전면 재검토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북부 4개 읍‧면 농가 공통공약으로 ▲북천안 IC 인근 지역 활성화 ▲국지도 70호선(성환리~연곡리)확포장 조기 착공 ▲산업단지 주변 주거타운 마련 ▲가뭄지역 농업용수 추가 확보 ▲야생동물 피해 방지를 위한 마을형 울타리 사업 추진 ▲농협 저금리 융자 활성화를 약속해 농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왔다”며 “시민참여형 정치로 천안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