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전고객센터 상담사 위해 마스크 제작 배부
건보공단, 대전고객센터 상담사 위해 마스크 제작 배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16 20:2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센터 상담사 위해 일회용 마스크 제작하여 나눔 실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본부(본부장 성백길)은 "고객센터 상담사들의 안전을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제작하여 나눔을 실천하였다"고 16일 밝혔다.

마스크 1,000개(1인당 약 9장) 고객센터 상담사 116명에게 나눠줘

공단은 지난주 구로콜센터 상담사의 확진자로 인한 소규모 지역사회확산에 대한 대비를 위해 상담사에게 1회용 마스크를 직접 제작하여 나눠 주었다.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주 3회 직접 방역을 실시하고, 상담사간의 충분한 거리 확보로 밀접접촉 대화 등은 없지만, 혹시 모를 사태 대비를 위함이라고 제작 배분에 대한 동기를 밝혔다.

본부장을 중심으로 지역본부 직원으로 제작팀을 구성하여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을 이용하여 제작한 마스크 1,000개를(1인당 약 9장) 고객센터 상담사 116명에게 나눠 주었다.

공단 제작 마스크

일반 판매용 마스크는 착용 시 상담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직원들이 제작한 마스크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한지에 필터를 넣었기 때문에 가볍고, 대화 시에도 답답함이 덜해 상담사들에게 안성맞춤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백길 본부장은 “공단의 고객센터는 공단을 찾지 못하는 급한 민원을 처리하는 최전선으로서, 상담사의 코로나19에 대한 안전과 더불어 대전충청지역 및 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일이라 직접 제작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대전충청고객센터 상담사는 “요즘은 마스크 구하는게 하늘에 별따기 보다 더 어려운데, 일회용 마스크를 나눠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정성과 마음써주심에 너무 감동받았고, 사용하기가 아깝다”라고 말하였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성삼 2020-03-17 08:43:52
마스크 손수제작에 직접 방역까지. 직원들 안전에 신경쓰는 마음씀씀이가 남다르네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