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여성발전 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할 43개 단체의 대표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업 시행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여성발전 복지지원사업의 효율적 예산집행 및 회계처리기준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포괄적인 예산편성 지양, 사업목적 달성을 위한 최소경비 편성, 사업에 대한 자부담 예산편성, 예산 재원별 분리 편성 등 구체적인 지침 설명이 이루어졌다.
여성발전 복지지원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경제활동 지원, 폭력예방 등을 위한 것으로,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오는 23일까지 보조금 신청을 받아 교부하고 8월중에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내실화를 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 평가결과 우수단체인 조치원 YWCA성폭력상담소의 “성매매ㆍ성폭력 예방 지킴이 양성”과 농가주부모임충남연합회의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등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돼 사업의 이해 및 경험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도는 지난 11일 충남도여성발전위원회(위원장 : 충남도지사권한대행 이인화)의 심의를 거쳐 금년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 43개 사업에 1억8,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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