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원들, 5분 발언 통해 시정방향 제시
천안시의원들, 5분 발언 통해 시정방향 제시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4.0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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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시의원, 공모사업에 대한 천안시의 방향 제안
유영진 시의원, 천안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의 확대 제안
김길자 시의원, 감염병확산 예방을 위한 대중교통 방역강화에 대한 제언

천안시의회가 1일 제230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시의원들이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 시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은상 천안시의원
이은상 천안시의원

먼저 이은상 시의원은 ‘공모사업에 대한 천안시의 방향’을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각종 공모사업 추진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천안시는 공모사업 유치 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따져 봐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전에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고 실적만을 위한 공모사업에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 준비과정에서 집행과정까지 시민이 참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유영진 천안시의원
유영진 천안시의원

유영진 시의원은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의 확대’를 주제로 시에서 주도적으로 시립 장애인단기보호시설 설립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유 시의원은 “장애인 단기보호시설은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시에는 2개의 기관에 현재 18명의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이용실적은 천안시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 2만 5450명 대비 0.07%, 중증장애인 대비 0.19% 에 불과해 사실상 장애인 수 대비 시설이용률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장애인단기보호시설의 확대를 촉구했다.

김길자 천안시의원
김길자 천안시의원

김길자 시의원은 ‘감염병확산 예방을 위한 대중교통 방역강화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감염병에 취약한 청소년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관리 시설 체계적·상시적 방역 ▲대중교통 실내 공기질 관리 ▲노인·장애인 이용시설 등 환경개선 및 상시 방역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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