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 공무원, 면 마스크 쓰기 릴레이 캠페인
대전 서구청 공무원, 면 마스크 쓰기 릴레이 캠페인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0.04.02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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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행 행복마스크’ 캠페인 총 26개 부서와 23개동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서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행복동행 행복마스크’ 캠페인이 총 26개 부서와 23개동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되었다고 2일 밝혔다.

면마스크 착용 캠페인(총무과)
면마스크 착용 캠페인(총무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며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양보하고, 대신, 면 마스크를 착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다.

장종태 구청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장 청장과 부속실 직원들이 면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은 뒤, 이를 SNS에 올리며 지목한 부서와 동이 캠페인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종태 청장은 “면 마스크 쓰기 운동은 공적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정말로 필요한 사람에게 마스크가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며, 마스크 수급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이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서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행복동행 행복마스크’ 캠페인이 총 26개 부서와 23개동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서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행복동행 행복마스크’ 캠페인이 총 26개 부서와 23개동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또한 “이를 서구청 공무원들이 나서서, 본인의 공적 마스크를 양보하는 캠페인을 추진한 것은 공직자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면 마스크 착용하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민간차원의 성금 기부와 현물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데, 서구민들의 저력과 역량을 느낄 수 있었고, 이처럼 민관이 서로 협력한다면 코로나19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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