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김종관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전환 주장
청양군의회 김종관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전환 주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4.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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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성 행사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예산 투자 제안

청양군의회 김종관 의원이 지난 3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청양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청양군은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참으로 다행"라면서 "한편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청양의 침체된 지역경제와 상권이 무너지는 현실에 군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5분발언 취지를 밝혔다.

김종관 청양군의원
김종관 청양군의원

이어 김 의원은 발언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직결되지 않은 각 실과의 행사 및 소모성 예산과 국외연수비, 여비 등 수억원의 예산을 대폭 수정하여 소외계층과 영세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6백여 공직자가 무너져 가는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급여의 일부분을 청양사랑상품권으로 확대 지급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정책을 강구한다면 청양군의 행정과 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를 높여 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군민들이 ‘이래서 청양이 좋아요’라는 감탄의 말이 절도 나올 수 있도록 제안 내용을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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