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서동 철도입체화 시설공사 첫삽
대전시, 상서동 철도입체화 시설공사 첫삽
  • 송석선 기자
  • 승인 2010.03.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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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대덕구 상서.평촌지역 도로망 연결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25일 오후 3시 대덕구 상서동 산막에서 박성효 대전광역시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서동 철도입체화 시설공사’ 기공식 행사를 갖고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

▲ 상서동 철도입체화 시설공사 기공식
상서동 철도입체화 시설공사 현장은 대덕구 상서․평촌지역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경부선 철도로 인해 국도 17호선인 신탄진선과 단절되어 차량의 우회운행에 따른 교통소통과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으로 주민의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지역주민의 숙원사항을 해결하고자 2005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상서․평촌지역의 도로망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신탄진선(국도17호선)과 경부선철도를 횡단하는 교량(L=142m)을 포함해 대덕구 산막에서 철도차량관리단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L=920m, 폭 25m의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2012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경부선 철도로 단절되었던 신탄진선과의 도로망이 연결되어 대덕구 상서․평촌지역 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하는 한편 장래 교통량 23,000여대의 원활한 수송 및 교통난 해소로 연간 약 370억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부선철도로 인해 불편했던 교통소통이 본 공사로 말끔히 해소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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