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자연생태관 두 달간 곤충, 식물, 화석 표본 및 사진 전시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내달 1일부터 두 달간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자연생태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생태관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후원으로 나비,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곤충표본 700점을 전시, 도심 속에서 곤충을 접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호랑버들, 검노린재 등 이름조차 생소한 식물표본 25종과 책에서만 봐왔던 암모나이트, 삼엽충 등 화석표본, 박쥐와 거북 생태표본, 조류 생태사진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동식물 모양의 동판탁본, 나무곤충 만들기, 풀잎손수건 만들기, 대형나비 포토존 등 체험행사가 함께 열려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생태체험학습 기회가 될 것이며 주말에는 가족 관람객을 위해 애니메이션과 자연생태 관련 영상물도 상영한다.
한편 대청호자연생태관은 이번 전시회 외에도 야생화단지, 봉숭아꽃물들이기, 얼음동산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계절별 테마 이벤트를 마련해 도심에 인접한 자연생태 교육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방석우 생태관장은 “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들러 평소 교과서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동식물 표본을 직접 보며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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