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8일 2명 추가 확진 판정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명이 추가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들 3명 모두 신천지 신도로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남에서 온 20대 남성은 3월 1일 자가격리 해제되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며, "확진자 3명 중 1명은 재양성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재양성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추가 역학조사를 하기로 했으며 국방부는 거주지가 대구·경북인 논산훈련소 입소자에 대해서는 신천지 신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 거주자에 대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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