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 교환, 구매를 하고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사랑의 나눔장터 행사’ 가 10일 전민동 엑스포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유성구 자원봉사센터와 종합복지센터, 전민동 주민센터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돗자리 깔고 사용가능한 물건을 사고파는 푼푼벼룩시장이 마련돼 초･중생 및 학부모 등 5백여명이 참여하는 대성황속에 열렸다.

또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과 오감만족 즐거운 공예체험, 재활용품 실물전시,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구청 여직원회인 듣봄회 회원들이 나와 눈꽃축제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판촉행사를 벌이는 등 축제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민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절약의 미덕을 배우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동참해 자원재활용 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