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충남도지사 이태복 예비후보는 오늘 오후 도청기자실에서 중앙당공천심사위원회에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에 관한 5가지 구체적 안을 제시하고 이를 공문을 통해 중앙당공심위에 전송했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기자회견이 있기에 앞서 수차례 문자와 메일을 통해 “긴급보도”라는 메시지가 오고해서 사실 적잖은 기대를 가지고 기자회견에 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차례보낸 메시지에 대한 중대발표는 하지않고 5 가지 경선안에 대한 말만 해서 참석한 많은 기자들에게 사실상 실망만 안겨주었다.

참석기자들이 중대발표라고 수차례 메시지를 보냈으니 어떤 답이라도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하자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고 언론담당자가 과도한 표현을 써서 보낸것 같다며 말을 돌렸다.

뚜렷이 정한 방침이나 경선안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에는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도 결정된 것은 없고 중앙당공천심사위원회에서 결정 하기를 기다리는 입장만 내세웠다. 단, 며칠정도 기다려 볼예정이냐는 질문에만 일주일정도라고 답했다.

이 후보의 핵심은 경선이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치러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 중앙공심위의 답을 촉구하는 것으로 끝났다.

강청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