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센텀병원, 어버이날 맞아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전달
대전센텀병원, 어버이날 맞아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전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5.0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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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면회금지 - 가족 대신 “孝” 실천

대전센텀병원(병원장 권육상, 이창환)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대전센텀병원, 어버이날 맞아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전달
대전센텀병원, 어버이날 맞아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전달

코로나로 인한 변화된 사회풍경 중에서 특히 병원은 다른 어느 곳보다 감염과 접촉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모든 병원이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입원환자들의 면회를 금지하고 있다. 어버이날에도 입원중인 부모를 찾아뵙기 보다는 전화로 인사를 대신 할 수밖에 없다.

어버이날 맞아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전달
어버이날 맞아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전달

이에 대전센텀병원 전 의료진은 모든 병실을 일일이 방문해 입원 환자분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위로와 덕담을 건넸다. 보호자들을 대신해 가족의 마음을 전달한 것이다. 꽃을 받은 환자뿐만 아니라 얘기를 전해들은 보호자들까지도 병원과 의료진의 세심한 배려에 크게 기뻐하고 감사를 표했다.

대전센텀병원, 어버이날 맞아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전달
대전센텀병원, 어버이날 맞아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전달

대전센텀병원 권육상 병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환자의 안전을 위해 면회를 금지하고 있지만, 적적한 환자분들의 마음을 백분 이해하고 있다”며, “비록 한 송이 꽃이지만 우리의 진심을 알아주시고 기뻐하시는 환자분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센텀병원은 이달 초 증축공사를 시작하여 8월말 준공예정으로, 정형외과 단일병원으로서는 지역 내에서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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