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업발전 100年 歷史를 한 권에
충남 농업발전 100年 歷史를 한 권에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4.14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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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서 풍요를 넘어 세계 글로벌 수출농업으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충남 농업 발전 100년을 맞아 그 동안의 농업기술 발자취를 기록한「忠南農業技術 100年史」를 발간했다.

▲ 충남농업기술 100년사
100年史에는 1910년 충남농업의 태동과 6.25전쟁으로 농업터전을 상실했던 시대의 가난한 농촌현실과 70년대 ‘새마을운동’과 함께 마을길 넓히기, 초가지붕 개량, 통일벼 보급, 보온절충못자리, 기계이앙 등 새로운 기술을 개발 보급하면서 식량의 자급자족 이룩한 ‘녹색혁명’이 있다.

80년대에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을 기반으로 시작한 과학적 농업기술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비닐 멀칭터널재배를 시작으로 비닐하우스재배, 유리온실재배, 농작업의 기계화, 재배환경 자동화시설 등 ‘백색혁명’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고품질의 우수 농축산물 생산과 더불어 글로벌시대 수출농업 실현까지 한 세기를 거치는 동안 파란의 역경과 수난, 노력과 보람의 농업기술개발․보급의 발달사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현재의 충남농업기술원은 1910년 공주군 남부면 상봉촌(현재 공주시 봉황동)에서 농상공부 직할「공주종묘장」이 설치되면서 농촌진흥사업 시작,시대의 흐름에 맞게 명칭도 바꾸어 가면서 변화하는 농업기술 보급사업을 전개, 충청남도의 농업․농촌의 발전 위해 1998년에는 지금의 「道 농업기술원」으로 개칭, 2003년에는 대전 유성에서 충남 예산군 신암면 청사로 이전하면서 충남 농업기술의 개발과 보급의 중추적인 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은 “역사는 그릇된 과거를 점검하여 후손들이 바로 잡는 일이라고 했듯이 충남농업 100년의 역사를 하나 하나 되짚어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잘된 것은 계속 전승하여 앞으로 100년 후의 희망찬 충남 농업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삼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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