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이망소이 민중봉기’라는 역사적 사실 소재로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지난해 수상뮤지컬 갑천에 이어 또 하나의 초대형 주민참여 연극인 “명학소의 북소리”를 오는 7월 무대에 올리기로 하고 지역주민 출연자 공개모집에 나섰다.

지난해 8월 갑천둔치에서 펼쳐졌던 최초, 최대, 최고의‘수상뮤지컬 갑천’은 수상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뮤지컬 공연이라는 점과 1,000여명의 대규모 출연진, 출연자의 대부분이 지역주민이라는 점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화제를 낳았고, 일본에서조차 벤치마킹 할 정도였다.
4일 동안의 공연에 2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서구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았지만 올해는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갑천둔치에서의 공연이 어렵게 되자 실내 연극으로 방향을 바꾸게 된 것이다.
‘명학소의 북소리’의 기본줄거리 역시 수상뮤지컬 갑천과 마찬가지로 ‘망이망소이 민중봉기’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좀 더 업그레이드해 문화적 상상력과 예술적 창조력이 더해져 수준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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