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산국방산단 이르면 연말 '첫삽'
대전 안산국방산단 이르면 연말 '첫삽'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05.12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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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개발방식 전환 이달 중 투자의향서 접수 추진
사업 규모 확대... 지역내 산업용지 부족 문제 해결

대전지역 현안 중 하나인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개발이 이르면 연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전시청
대전시청

대전시는 안산국방산단의 개발방식을 전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안산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존 개발계획을 추진해 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닌 다른 공공기관으로 개발방식을 전환할 계획이다.

안산산단 개발방식 전환은 LH의 재정부담 등으로 인한 사업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투자의향서를 접수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H가 추진했던 사업은 산업단지를 건설할 자격과 능력이 되는 기타 공공기관 등이 투자의향서 검토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안산산단 개발방식 전환은 지난 2019년 5월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전후에 발생된 외삼동 포함 개발, 사업기간, 재정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안산산단 개발방식 전환으로 전체 개발 규모를 확대해 민원해소와 함께 부족한 산업시설용지 공급의 숨통을 트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현재 LH에서 추진하는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은 변화없이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이 주축이 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2025년까지 180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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