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역량 강화를 위해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주요 추진정책으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녹색성장 동력 창출 ▲탄소 저감도시 구현 ▲녹색 구민생활 실현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9개 분야 60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현재 대청호 자연생태관에 설치한 시설과 같은 50㎾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동 찬샘농촌문화체험마을 내에 설치하고 공동주택 사업승인 시 의무사항인 친환경주택 성능평가 외에 추가로 그린빌딩 인증을 권장하기로 했다.
또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대동천 유지용수 확보사업으로 인동 보문교에서 판암교까지 용수관로를 매설 1일 23,000㎥의 유량을 확보 대동천의 하천기능을 강화하고 신상동 생태공원화 사업, 대청호 주변 수변녹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녹색 구민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녹색생활 실천 그린리더를 선발 운영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구민교육 및 홍보를 강화 구민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구에서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국가 및 시에서 추진하는 녹색성장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자체사업은 구비 부담률 감소 및 관련 예산의 효율적인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구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관련예산 확보에 노력하여 구민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우리 구는 대전천, 대동천 복원사업과 대청호 국화향나라전 친환경 축제 개최 등 주민의 녹색 삶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동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추진을 통해 미래 세대가 자연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