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세종시의원, 소방 현장활동대원 감염방지 격리시설 확충 촉구
상병헌 세종시의원, 소방 현장활동대원 감염방지 격리시설 확충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5.2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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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의심환자를 이송하던 중 2차 감염에 노출되어 자체 지정시설 및 자가격리 된 적이 있다.

5분 자유발언하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5분 자유발언하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러한 소방 현장활동 대원들이 2차 감염에 노출되었을 경우, 확진여부 판정 시 까지 3차 감염을 방지하고, 대원들이 격리기간 중 빠른 회복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시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은 28일 제62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방 현장활동대원 감염방지를 위한 격리시설 확충'을 촉구 했다.

상병헌 의원은 ‘생활치료센터’와 다른 시에서 운영 중인‘카라반’등 격리 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첫째, 119안전센터 등 소방청사 신축 시 접촉자 격리시설을 별도의 독립공간으로 설계에 반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둘째, 기존 연서면 봉암리에 위치한 봉암지역대 청사 건물을 ‘접촉자 격리시설’로 개축하여 생활치료센터의 기능은 물론, 소방대원들의 격리시설로도 활용하는 것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소방 현장활동 대원들과 우리 시민 모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책 마련과 시행"을 촉구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현장에서 전문인력과 장비를 갖춘 전담구급대 운용은, 시의 방역체계를 굳건히 유지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었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했다"며,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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