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휴식 공간과 문화예술 마당으로 사랑받고 있는 시청광장에 명품화장실이 건립되어 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전시는 그동안 시청사와 주변 광장과 공원 시설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청내 전시실에서는 연중 작품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고, 하늘마당, 하늘도서관, 행정자료실에는 생활의 여유와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시청광장도 대형 행사, 공연 개최, 레저 등 많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찾고 이용하고 있어 대전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시청광장은 바닥재가 화강석으로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데 재질이 적합하지 않으며 인근 보라매공원과 목련길 도로로 단절된 상태로 대형행사 진행에 한계가 있었다.
대전시는 주변 편의시설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프랑스 건축가 빌모트를 초빙하여 외관이 아름답고, 최신 시설(기저귀 교환대, 파우더 룸, 비상벨 시설)을 갖춘 화장실을 설계하고, 공사를 시작하여 지상1층, 연면적 138㎡ 규모로 공공화장실을 5월 초 시민에게 개방한다.
아울러 시청광장의 기존 화강석 바닥재를 천연잔디로 교체하였으며 공원자체 기능만 있었던 보라매공원을 체력단련 활동, 가족단위 쉼터, 전시 기능 등으로 활용되는 다양한 시민공간으로 조성하였고, 시청광장과 연결된 대형행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하나로 묶은 시청광장과 보라매공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통정온화기법을 사용하여 교통을 저감시키고 대형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편의시설 확충으로 지난 4. 4일 6,0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예배와 4. 24 ~ 4.25 양일간에 걸쳐 7,500여명이 관람한 전국무술대회를 가졌으며, 오는 5월에는 ▲한밭상록가요제 ▲어린이세상 ▲대전한빛축제 ▲한밭전국백일장 등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이용하는 대규모 행사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 관계자는 “시청광장에 편의시설이 확충되어 완전한 모양 갖춘 만큼 대형 공연 및 행사 통해 시민들에게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이들이 찾고 사랑받는 대전의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