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다소비 축산물 수거검사’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다소비 축산물 수거검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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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미생물·성분규격·한우유전자 검사로 여름철 식중독 막는다

박미선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이  "오는 30일까지 관내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30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다소비 축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미선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장
박미선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장

주요 수거품목은 ▲분쇄가공육제품, 분쇄포장육 ▲우유, 아이스크림, 햄, 소시지 등 ▲족발, 곱창, 삼계탕 등 식육가공품 ▲식육·포장육 등 여름철 부패·변질되기 쉬운 축산품목 등이다.

특히, 분쇄가공육제품 및 분쇄포장육은 장출혈성 대장균검사를 실시하며, 그 외 제품에 대해서는 식품의 유형에 따른 성분규격검사 및 한우유전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여름철 부패·변질된 축산물 섭취로 매년 식중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식품안전도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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