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단계발, 논산-부여까지 확산 ‘초긴장’
대전 다단계발, 논산-부여까지 확산 ‘초긴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6.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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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6번째 확진자 발생.. 대전 오렌지타운 방문한 4번 확진자 가족
부여군 12번째 확진자, 대전 다단계 관련 확진자와 접촉

대전 다단계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근 지역인 충남 논산과 부여까지 퍼지고 있어 지역사회 긴장감이 돌고 있다.

논산시에 따르면 25일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확진자는 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24일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번 확진자는 가야곡면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3번 확진자와 함께 대전 오렌지타운을 방문한 바 있다. 대전 확진자로부터 N차 감염이 시작된 것.

여기에 대전 확진자가 지난 20일 논산 지역 음식점을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에서는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부여군에도 대전 다단계발 코로나19가 덮쳤다.

부여 12번째 확진자인 60대 여성은 다단계 방문판매 관련자인 대전 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9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부여 60대 여성을 천안의료원에 격리하고 시장상인 4명과 지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논산시는 6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현재 역학조사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이동경로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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