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의원님들과도 협치하고 소통하며 함께 잘 이끌어 가겠다"
서산시의회는 25일 후반기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13명의 의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의장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연희 의원은 7표, 미래통합당 장갑순 의원(부의장)은 6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의 의원이 7표를 얻어 선출됐다. 미래통합당 김맹호 의원은 6표에 그쳤다.
이연희 의원은 당선소감에서 “8대 전반기를 훌륭하게 마쳐주신 임재관 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마음, 빚진 심정으로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의원님들과도 협치하고 소통하며 함께 잘 이끌어 가고, 공직자들과 함께 협치하고 견제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연희 의원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현재 사단법인 신체장애인복지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반기와는 달리 의장은 물론 부의장까지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다는 점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반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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