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해외, 특히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한국관광공사간 ‘제휴 마케팅’ 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와 관광공사가 지난 19, 20일 이틀간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홍보활동을 펼친 지역은 일본 도쿄지역 일원으로 첫날 미나토구 도쿄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언론인 팸투어에는 240명의 현지 언론인, 여행업 관계자, 유관기관 등 240여명이 몰린데 이어 이튿날 신주쿠문화회관에서 열린 충청문화관광행사에는 무려 1500여명의 여성문화인단이 운집했다는 것이다.
이들 행사장에서는 체험투어 등 다양한 백제문화 관련 패키지 상품들이 소개됐으며 기자단의 계속된 질문으로 당초 예정시간보다 30분 이상 지연되는 사태까지 발생, 현지 팸투어와 관광상품 설명회 행사들이 관광공사 일본 현지 지사들에 의해 치밀하게 준비 기획돼 성황리에 진행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관광공사 도쿄지사(지사장 김영호)는 우선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백제문화 체험 패키지 상품개발을 통해 대백제전 행사 참가인원을 3000명을 포함해 KNT 등 일본 10개 여행사 모객활동으로 1000명 등 대백제전 기간 중 도쿄지역 방문단을 종전 7000명에서 1만명 수준으로 상향조정한 상태이다.
도쿄지사는 또 오는 8, 9월 중에 일본 주요 여행사 해외여행부장단과 10대 여행사 사장단 초청 백제문화단지 시찰계획과 함께 일본내 초 중 고교생 수학여행단 방한프로그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했다.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측은 ‘물들어올 때 노 젓자’는 자세로 관광공사와 발맞춰 행사기간 전 4개월동안 지속적인 홍보와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관광공사와의 제휴마케팅이 주효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광공사의 도움 받아 오는 6월에는 대만, 일본, 중국 등으로 현지 팸투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