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 누적확진자는 모두 141명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대전 서구 정림동 거주 50대 여성(140번)과 월평동 거주 50대 남성(141번)이다.
이들은 모두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140번 확진자는 지난달 27, 28, 30일 유성구 봉명동 한 마트에서 오전, 오후 일한 것으로 보이며 29, 30, 7월 1, 4, 6일 원내동 한 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는데, 시는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141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뒤 치료를 받다 숨진 70대 여성의 가족으로 2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증상이 나타났다.
시는 확진자 이동동선 방역과 함께 정확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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