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8일부터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가동
대전시, 8일부터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가동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07.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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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방지 위해 QR코드 활용 방문객 관리
스마트폰 미소지자 위한 수기장부도 보완해 병행 사용
대전시가 8일부터 도입하는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시연 모습.
대전시가 8일부터 도입하는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시연 모습.

대전시는 8일부터 시청사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청사 출입 시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앱이나 카카오톡에서 개인별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구에 설치된 테블릿 PC화면에 스캔해 인증과정을 거친 뒤 출입하면 된다.

시는 QR코드 사용에 익숙하지 못하거나 스마트폰을 미소지한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기장부도 보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출입명부시스템 도입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방문객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정해교 시 자치분권국장은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확실하니 안심하시고 편리하게 이용하시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민원인과 방문객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조치를 위해 정보기술을 활용, QR코드에 기반해 보건복지부가 개발해 배포한 시스템이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평상시에는 개인정보와 방문기록을 사회보장정보원등에서 암호화해서 분산 보관하다가 필요시에만 결합, 방역당국에서 시설 방문자 현황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방문기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잠복기의 최대 2배인 4주 이후 자동 파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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