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이 원하는 문화도시 세종은 어떤 모습일까?
시민의 목소리에 기반한 문화와 시민의 삶속에서 시민주도, 시민참여, 시민중심이 일상화된 문화의 새로운 이해와 해석을 통해 문화도시 세종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고자 한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은 10일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3층에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소ㆍ공ㆍ동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토론회는 “문화도시 세종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고려대 문화콘텐츠과 안남일 교수와 홍익대 조형대학 안성희 교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논의 주제는 문화도시 세종을 위한 5개 영역 '사람', '활동', '생태계', '공간', '정체성' 등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회가 이어졌다.
'사람' 주제는 지역 곳곳에 숨겨진 자원 발굴 및 역사문화 구술 채록과 장기적으로 지역 아이들이 세종에 남아야 지역발전 가능함으로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방안 등 논의 됐다.
'활동' 주제는 스마트도시로서 문화를 어떻게 즐기고 누릴수 있을까 문화예술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시민주도형 축제 지원 방식에 대해 검토 했다.
'공간' 주제는 문화 유휴시설 활성화 유도, 공실 해소 및 지역 예술인 창작 공간 지원을 위한 빈집, 공간, 거리를 활용 방안을 토의 했다.
'생태계' 주제는 자생적 문화환경 구축, 사회 환원체계 구축, 아파트 문화개선 등을 검토했다.
'정체성' 주제는 지루한 도시 이미지, 도시 정체성 이원화, 시민주도형 문화 발현 등을 토론했다.
이날 박미정 문화도시정책팀장은 "세종의 주인인 시민이 바라는 문화도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면서 소통, 공감, 동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